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되면서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22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박진회 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씨티은행은 다음달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박 행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합니다.
주총과 이사회에서 박 행장의 연임이 최종 확정되면, 임기는 오는 2020년 10월까지 입니다.
박 행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 1984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으로 입행해 2014년 은행장에 취임했습니다.
올해 국내 영업지점 126개 중 90개를 폐쇄하고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대형 거점 점포 위주의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추진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실적 부분에서도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6.9% 상승하고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국내 업계 1위 수준인 18.96%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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