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시바 메모리 매각 계약 체결과 관련해, "인수가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창립 60주년 만찬 행사장에서 "반도체 업계가 더 상생할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런 점을 도시바 측에 잘 얘기해서 같이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어 "계약이 다 이뤄지려면 국가에서 허락(승인)도 해야 하고, 법정 투쟁도 상당히 있고 그것이 다 잘돼야 한다"면서 "다 끝난 것이 아니고 몇 단계를 더 지나야(거쳐야) 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면 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서 SK하이닉스의 의결권과 도시바메모리에 대한 기밀정보 접근이 10년간 제한되는 것 등과 관련해서는 "협력이라는 단계에서 보면 할 수 있는 협력이 지금 그 정도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도시바는 어제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 연합과 메모리 사업 부문을 20조엔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약 4조원 가량을 투입해, 지분 15%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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