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민타자’ 이승엽이 KBO 프로야구 마지막 현역 경기를 치른다.
이승엽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한다. 3번 타자 겸 1루수는 이승엽 선수의 전성기 시절 타순과 수비 위치다.
이승엽 선수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은퇴식 때 눈물을 흘릴 것 같냐는 질문에 “은퇴 세리모니를 할 때도 한 번씩 가슴 찡한 적이 몇 번 있었다. 잘 참았다. 울지 안 울지는 지금 판단할 수 없을 것 같다. 상황이 와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냉정하게 내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을지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팬들은 ‘국민타자’ 이승엽의 KBO 프로야구 은퇴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야구팬들은 “데*** 삼성팬은 아니지만 진짜 기분 요상하다... 그동안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VIVA**** 은퇴 취소 시키면 안될까??? 한 3년 더 뛰고 500홈런 채우고 가지??”, “jky0**** 지금이라도 1년만 더 뛴다고 해도 아무도 비난 하지 않아요~ ㅠㅠ”, “바나**** 나의 야구. 나의 영웅. 이승엽선수. 이제 진짜 마지막이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제 심장이 떨어져가는 느낌이네요. 오늘 꼭 홈런으로 유종의 미를 거둡시다. 사랑합니다 이승엽선수”, “아그**** 삼성라이온즈의 팬으로 이승엽 선수의 플레이를 볼 수 있어 너무나도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이*** 하 슬프다 ㅠㅠㅠㅠ 야구보며 행복했고 거기에 이승엽 선수가 있어 더욱 행복했습니다! 나의 영원한 스타~”, “신*** 이승엽선수 덕분에 행복한 추억이 많습니다. 이승엽선수도 제2의 인생에서 더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라며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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