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의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팬들을 안타깝게 한 가운데, 생전 발언이 새삼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의수는 지난 2015년 bnt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모델 데뷔 과정과 바람을 전하며 모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이의수는 모델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어머니가 특히 나를 믿어주시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다”며 “무슨 일이든 해보라고 해주시는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89cm의 장신에 대해 “키 때문에 옷이 길다고 해서 가져와도 짧은 경우가 있다”며 “옷을 살 때 그런 경우가 많다”며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이의수는 모델 활동 이후 줄곧 열정과 겸손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그는 서고 싶었던 쇼가 있냐는 질문에 “모든 모델들이라면 한 번쯤 서고 싶은 김서룡 선생님의 쇼를 꼭 서고 싶다”며 “2016 S/S 서울 패션위크에서 많은 쇼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꼭 서고 싶던 쇼에 서서 아쉬움이 없다”는 말도 전했다.
또한 이의수는 해외로의 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서고 싶은 쇼도 많고 기회가 온다면 도전해 볼만하지만 아직은 생각이 없다”는 뜻을 전하며 해외로 집중하기엔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
사진=김의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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