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시모나 할레프가 화제다. 특히 그는 가슴 축소 수술 이후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세계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제치고 2015시즌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에 2015시즌 가장 많은 클릭 수를 기록한 선수 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시모나 할레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누리꾼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로 꼽혔다.
올해 스물넷 시모나 할레프는 2008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3년에 처음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고 2015시즌 투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특히 그 해에 벌이들인 상금이 456만8127달러(약 52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모나 할레프는 2009년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됐다. 당시 할레프는 수술 당시 “가슴이 너무 무거워 상대 샷에 빠르게 반응하기 어렵다. 허리 통증까지 생겨 내가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수술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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