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한로(寒露)이자 일요일인 8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아 막바지 연휴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남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은 만큼 귀경이나 나들이시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낮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3~4도 가량 높아 다소 덥다 느끼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 낮 최고기온 서울 27도, 수원 26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 광주 27도, 부산 26도 예상된다.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낮 기온 속초 23도, 강릉 24도가 예상된다.
한편 한글날인 9일(내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화요일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다. 내리는 비는 수요일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점차 잦아들겠지만, 강원영동 지방은 금요일까지 비가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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