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에타이협회가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을 초청해 황금연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무에타이협회는 시흥, 부평 등 경기 지역 10곳의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시설 가족을 초청해 오페라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뉴서울오페라단(단장 홍지원)의 오페라 `라보엠`에 이들 가족들을 초청해 문화나눔을 실천했다.
임창진 대한무에타이협회 수석부회장은 "10월 추석연휴가 열흘이나 됐지만 각 종합사회복지관이나 장애인시설에 소속된 식구들은 각자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만큼 연휴를 만끽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1994년 7월 출범한 대한무에타이협회는 아시아올림픽평위회(O.C.A)에 등록됐으며,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을 시작으로 2013년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2014년 푸켓 비치아시안게임, 2016년 다낭 비치아시안게임 등 많은 국제 대회에 출전해왔다.
2024년 올림픽 정식종목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협회는 향후 200만명 이상의 무에타이 활동 인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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