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장혁, "아내 못봐 슬퍼" 눈물 지은 사연

입력 2017-10-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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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클럽` 장혁이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장혁은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에서 김종국,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삼척으로 우정여행을 떠났다.

장혁은 이날 `용띠클럽`에서 "아내를 일주일 못 봐서 눈물이 난다"면서 "아이들은 괜찮아도 아내를 못 보는 건 슬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장혁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도 잠시 절친들과의 여행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멤버들에게 주어진 저녁 포장마차 운영 미션을 두고는 매일 술을 마실 생각에 함박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장혁은 과거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장혁은 "잘못된 상황에서 군대를 왔고 그때 난 바닥이었다"며 "그때 지금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나 하나도 간수를 못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책임지냐"고 말했다.

이어 "군생활 동안 아내와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수화기 너머로 울음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다"며 "힘들었지만 아내는 제대할 때까지 나를 기다려줬다"고 밝혔다.

장혁은 "군 생활을 마치고 아내에게 ‘왜 기다렸냐`고 물었더니 아내는 `힘들 때 사람 버리는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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