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1일(오늘) 전국에 비가 오다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어들면서 종일 쌀쌀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 곳곳에 내린 비는 북서쪽부터 차츰 그치기 시작해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11일)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과 호남, 경북서부에 5~20mm, 강원영동에 10~40mm가 되겠다.
아침기온 서울 16℃, 춘천 15℃, 광주 21℃, 대구 19℃, 강릉 14℃로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21℃, 춘천과 광주 20℃, 대구 23℃, 강릉 17℃로 전날보다 낮겠다.
또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고 케이웨더는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로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내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고, 동해안은 금요일(13일)까지 이어지겠다”며 “때 이른 가을 추위가 나타나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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