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 `LINA BOT`을 도입했습니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많은 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단순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습니다.
라이나생명의 LINA BOT은 한 달여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계약관리와 고객서비스, 영업운영, 보험금심사, 언더라이팅, 품질모니터링 등 총 34개 프로세스에 우선 적용됐습니다.
실제 LINA BOT 적용 후 하루 약 23시간이 소요되던 반복 업무가 약 1.87시간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의 서류접수나 보험금 심사 등의 고객편의도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지현 정보기술본부 전무는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챗봇 상담서비스를 도입하며 디지털 전략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이번 RPA 도입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고객의 편의까지 증진시킬 획기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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