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신애가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에서 노출 드레스 패션으로 성숙미를 뽐냈다.
서신애의 이번 파격 노출에는 그가 그간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넘어가기까지 그만의 고민의 흔적이 엿보여 눈길을 글었다. 최근 출연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그는 앳된 외모로 고민하는 13년 차 배우의 진중한 고민을 드러내왔다.
서신애는 최근 MBC `복면가왕`, JTBC `비정상회담` 등에서 "어리게만 보지 말고,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역 배우`의 꼬리표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또 여러 매체들과 인터뷰에서도 깊은 연기력이 앳된 외모에 가려 성인 배우로서의 변신이 쉽지 않았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신애의 이같은 고민은 아역 출신의 배우 김민정에게서도 들을 수 있었다. 김민정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역 출신 꼬리표를 떼는 데 쉽지 않았던 길을 걸어왔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어린 나이에 성숙해 보이려고 노출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나한테도 그런 제안이 있었다"며 "하지만 그렇게(이미지 탈피를 위해 노출을 택하는) 가는 순간 망가지는 것 같다. 그냥 그 나이대에 맞는 연기를 하면 된다. (실제로) 어린데 왜 그 모습을 버리려고 하나"라고 후배 아역배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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