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A부터 Z까지 완벽...'심쿵했다' 난리

‘미우새’ 최초의 미혼 여성 게스트에 ‘母벤저스’ 아들 어필 경쟁
‘미우새’ 스페셜 게스트 김현주, 명품 미모 x 알뜰 생활 ‘모심강탈’
“우리 아들은 어때요” ‘미우새’ 어머니들 설레게 한 김현주



김현주는 역시 김현주 그 자체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게스트 김현주가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것.

김현주는 ‘미우새’ 사상 최초의 미혼 여성 게스트다. 어머니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영의 박수로 김현주를 맞이했다.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평소의 예리한 질문은 온데간데없이 어머니들은 앞 다투어 김현주의 빛나는 미모와 성품을 칭찬하기 바빴다. 토니안 어머니는 아직 미혼인 김현주를 위해 중매를 서겠다며 나섰는데, 이에 다른 어머니들이 “우리 아들은 어떠냐”며 어필해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서장훈이 “엄청 알뜰한 스타일이라고 들었다”, “여름에 에어컨 안 켜고 선풍기만 켠다 들었다”며 칭찬하자, 김현주는 “돈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환경도 생각한다“고 답해 모(母)벤저스 모두의 눈에 사랑 가득 담긴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특히, 김건모 어머니는 알뜰함과 환경을 생각하는 김현주를 향해 “그런 성격들이 나랑 비슷하다”며 칭찬은 물론 공통점 찾기도 놓치지 않아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명품 미모에 알뜰한 매력까지 겸비한 김현주를 향한 네 어머니들의 화기애애한 ‘며느리 구애(?)’ 현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토니 어머니는 "마흔 된 처녀가 흔치 않다"며 "미혼이라니 내가 중매를 서고 싶다. 김건모는 어떠냐. 남자는 모름지기 내면이 중요하다"고 김건모와 김현주가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김현주는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남자가 좋다"고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김건모 탈락"이라고 단호하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주의 라이프스타일 역시 엄마들의 눈을 커지게 만들었다. 김현주는 알뜰하다는 공통의 평에 “돈 쓸 줄 모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에어컨과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데 대해선 “최대한 없이 지내려고 노력을 한다. 보일러의 경우엔 내가 더운 걸 안 좋아한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김현주가 1등 신붓감이 맞다” “이런 여자랑 결혼했으면” 등의 반응부터 “그런데 다스는 누구 것인지 물어도 왜 대답이 없느냐” “다스의 실소유주를 언론을 빨리 취재해라” 등의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김현주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