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도대체 왜? MB 향한 서늘한 칼날

입력 2017-10-16 10:49   수정 2017-10-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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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다스’가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실소유라는 꺼지지 않는 논란에 대해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입을 열었다.

김어준은 ‘다스’ 문제와 관련, 최근 방송된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주진우 기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김어준은 ‘다스’와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선 “끊임없이 다스 주인이 누군지 물어야한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다스가 140억을 김경준에게 뺏어오기 위해서 청와대와 검찰과 외교부가 움직였다”며 “외교부 김재수 전 LA 총영사가 개입했던 회의문건과 청와대에서 내려보낸 문건을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BBK, 다스 담당자가 그 서류를 자기가 만들었다고 이미 진실을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미 다 드러났다. 이제 MB가 나오는 일만 남았다. 너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다스’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언급하며, “여기에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어준은 “’다스가 누구 것이냐’는 질문이 현재 가장 적절한 질문이다”라며 끊임없이 물어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JTBC는 다스의 중국 현지 법인 9곳 가운데 4곳 법정대표, 즉 법인대표로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가 선임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하면서 실소유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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