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에어쇼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 송파구청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ADEX 2017 행사 관련해 전투기 비행 시범 및 곡예 비행 사전 연습을 실시한다"며 일정을 공개했다.
17일(내일)부터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7)’에서는 공군 에어쇼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펼쳐진다.
지난 12일과 13일에도 사전 예행연습이 실시돼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시민민원이 이어진 바 있다.
송파구는 16일 오전 10시30분~11시05분, 12시~1시45분 등 오는 22일까지 9회에 걸쳐 전투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고했다.
구는 “갑작스러운 비행기 소리에도 놀라지 말라”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ADEX 행사에는 미국의 F-22와 F-35A 등 첨단 전투기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7)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서울 성남 에어쇼 전투기 (사진=송파구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