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월드시리즈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에서 컵스에 4-1로 승리했다.
LA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 첫 두 경기를 모두 쓸어 담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3연승까지 포함해 포스트시즌 5연승을 질주하며 제대로 분위기를 타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LA다저스는 6회 이후 브랜던 모로(2이닝)-조시 필즈(⅓이닝)-토니 왓슨(⅔이닝)-켄리 얀선(1이닝)이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철벽 위용을 뽐냈다.
한편 메이저리그 역대 7전 4승제 포스트시즌에서 첫 두 경기를 모두 따낸 팀이 시리즈에서 승리한 확률은 83.8%다.
LA다저스 터너 홈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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