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과연 파일럿으로 끝날까.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공중파에서 김어준 총수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획기적’이라는 반응으로, 시청자들의 염원이 클 경우, 방송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2부작 편성을 확정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단기성 편성이 아닌 장기적 편성으로 가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SBS 교양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일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11월 4일 오후 11시 5분 첫 전파를 탄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까닭에 일단 2부작으로 방송된다.
이와 관련 방송사 관계자는 "추후 정규 편성 여부 등은 파일럿 방송 결과를 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알렸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딴지일보 총수로 활동 중인 김어준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정통 시사 토크쇼로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tbs 교통방송 `뉴스공장`과 한겨레 TV `파파이스`를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김어준만의 독특한 접근법과, 특유의 화술로, 우리 시대의 시사를 기존의 방송이 다루지 못한 관점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접한 시청자들은 “공중파에서 대박이다” “종편도 더욱 분발해야겠는걸?” “SBS가 드디어 정상적 언론으로 탈바꿈하는구나” “적폐들은 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듯” 등의 반응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이미지 = 뉴스공장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