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9·12 경주 지진` 여진 638회 발생
경주 지진 소식이 전해져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총 638회의 지진이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 51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1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주 지진과 관련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된다"면서 "같은 단층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작은 지진들은 여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에서는 지난해 9월 12일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9·12 지진의 여진은 이날까지 총 638회 발생했다. 이 가운데 규모 1.5∼3.0 미만이 616회, 3.0∼4.0 미만이 21회, 4.0∼5.0 미만이 1회였다.
경주 지진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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