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의 A부터 Z까지 핫이슈가 되고 있다.
MBC 아나운서 28인이 지난 1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신동호 국장을 경영진의 부당 노동 행위 지시를 받아 실제로 실행에 옮겨 부당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했는데, 자연스럽게 배현진 아나운서의 과거지사가 언급되고 있는 것.
신동호 국장과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총파업 이후, 진보적 언론계의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 배현진 아나운서는 이 때문에 며칠째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에 등극했으며 그에 대한 비난 여론 역시 비등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배현진 아나운서의 과거지사를 언급한 선배들의 ‘입’도 주목을 받고 있다.
MBC 총파업에 참여 중인 신동진 아나운서는 지난달 22일 한겨레 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 2012년 MBC 파업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신 아나운서의 주장에 따르면 피구 경기 도중 신 아나운서는 앞에 있던 배현진 아나운서의 다리를 맞혔다. 이날 이후 신 아나운서는 이유 모를 인사 발령을 받았고 그는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를 가격(?)한 사건에 대해 `피구 대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일부러 배현진 아나운서를 맞히려고 한 건 아닌데 앞에 보였다. 그렇다고 피하고 싶진 않았다"며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 후 주조정실의 MD로 발령이 났다"고 밝혔다. 당시 신동호 국장에게 발령 사유를 물었더니 "우리는 그런 거 가르쳐주질 않아"라는 답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또 배현진 아나운서가 2012년 당시 파업에 동참했다가 느닷없이 혼자서 방송에 복귀 한 것에 대해 "욕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이채훈 MBC PD 역시 배현진 MBC 아나운서를 향해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최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배현진 아나운서, 신입 때부터 떡잎이 보였네요"라는 글은 이 때문에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이채훈 PD의 SNS 글을 캡처한 사진으로, 이 PD는 글에서 "신입 연수 때 데리고 다닌 적 있는데 지적 호기심이 없는 애라서 `어찌 이런 애를 뽑았을까` 의아했는데 그저 동물적 욕망 밖에 없는 애였어요"라는 비판한 바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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