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13만1,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53% 상승한 수치이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40% 올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서는 8개 지역이 전월에 비해 분양가가 올랐고 3개 지역은 보합, 6개 지역에서는 하락했습니다.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당 650만7,000원으로 전월(617만2,000원)보다 5.44% 상승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강남구가 집계 대상에 포함되면서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기지역은 분양가가 낮은 안성시가 집계되면서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보다 하락한 362만8,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인천지역은 ㎡당 평균 분양가가 362만8,000만원으로 전월대비 소폭 올랐습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전월대비 0.37% 상승한 326만9,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9월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아파트는 모두 1만1,785가구로 전월(1만9,308가구)보다 39%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442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3,822가구, 기타지방에서 2,521가구가 공급됐습니다.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 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