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대세 명서현 부부. (사진=SBS `동상이몽2`) |
`동상이몽2` 정대세(33·시미즈 에스펄스)가 은퇴 후의 인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관찰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대세가 출연했다.
정대세는 훈련을 마친 뒤 아내와 함께 장을 보고 집으로 귀가했다. 결혼 4년차지만 여전히 설레는 신혼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정대세는 집에서 부동산 중개업 문제집을 펼쳤다. MC 김구라는 "왜 부동산 중개업 공부를 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대세는 "선수 생활은 무덤을 향해 들어가는 기분이다. 은퇴 후 가족의 생계를 위해 부동산 중개업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MC 김구라는 "축구 코치도 생각해봤느냐"고 물었고 정대세는 "코치는 물론이고 부동산 중개업도 겸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세는 재일교포 3세 출신 북한축구선수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을 경험했다. 뛰어난 피지컬과 묵직한 슈팅력이 장기인 정통 스트라이커다. 남아공월드컵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으며 K리그 수원 삼성(2013.01~2015.07)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현재는 J리그 시미즈에 몸담고 있다.
정대세 명서현 부부는 2013년에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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