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청명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며 나들이하기 무난하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일요일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10월21~22일)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으나 토요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일요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 많겠으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동풍기류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지역은 오전부터 점차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 안팎으로 낮겠다. 그러나 한낮에는 20℃를 웃돌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토요일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남부지방도 토요일 대체로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겠다. 한낮 기온은 전남 24℃, 경남 23℃ 등 예년 수준을 살짝 웃돌겠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동해안지방도 토요일 청명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기온은 10℃ 안팎으로 쌀쌀하겠지만 낮 동안은 기온이 20℃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다. 일요일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고, 한낮 기온은 전날에 비해 2~3℃가량 낮겠다.
케이웨더 허수진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나들이 계획 시 큰 불편함은 없겠다. 다만 일교차가 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고, 일요일 영동에 비소식이 있으니 주말계획에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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