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에 백지화 시민행동 “아쉽지만 시민참여단 판단 존중”

입력 2017-10-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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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에 반대 시민 단체측이 “아쉽지만 시민참여단 판단 존중”하겠다며 수용의사를 전했다.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을 정부에 권고했다.
이에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반대해온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시민행동 측은 “시민참여단이 공론화 기간 보여준 진중한 토론 모습과 판단을 존중한다”며 아쉽지만 시민참여단 판단 존중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어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시민행동 측은 정부가 시민참여단 53.2%가 핵발전소 축소 의견을 낸 것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sjkl**** MB정부 4대강, 문재인 정권의 신고리 5,6호 건설에 대한 저의 생각은 도긴개긴입니다. 8조6천억으로 가정에 태양광, 태양열 발전기를 설치해줄 수 있습니다. 무공해, 안전한 방법으로 전기를 얻을 수 있고 신고리 건설보다는 일자리 창출도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제2의 일본이 되서는 안됩니다. 일본은 자국의 농수산물을 수출하려 발버둥치고 자국에서는 대다수의 수입 농수산물을 소비합니다. 환경이 죽으면 사람도 죽습니다. 방사능은 회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sjkl**** 원전 건설 관련 이해집단 및 건설회사의 여론몰이로 원전을 건설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에게는 돈이 목적이지 사람이 목적이 아닙니다. 원전 외 대체방법을 논의해야할 시점입니다.”, “medi**** 어쩔수 없죠. 아직 우리나라가 잘사는 것도 아니고, 탈원전은 시기상조로 보여집니다. 원전 안지을 경우 당장은 아니더라도.. 전기값 4~5배 오를 수도 있다는데..”라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YTN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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