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퇴임 선언에 따른 후임자 인선이 이르면 금주 중 단행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와 재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이사회가 열리는 만큼, 이르면 이번 주 권 부회장이 맡아온 DS(부품)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에 대한 인선이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 부회장은 1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자리에서 후임 선정에 대해 "후임자를 추천할 계획으로,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후임 DS부문장에는 김기남 반도체총괄사장, 전동수 의료기기사업부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정칠희 종합기술원 원장(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상근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가시적으로 인선 작업이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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