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차전 서울 원정경기 때 시민 3천여명 함께 모여 응원
한국시리즈를 바라보는 광주가 그야말로 뜨겁다.
기아타이거즈 V11을 위해 광주시민이 야외 응원전으로 힘을 결집하기로 한 것.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 기아타이거즈 원정경기가 열리는 3·4·5차전(10월28∼30일) 때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시민참여 응원전이 펼쳐진다.
광주시·광주시체육회·기아자동차·기아타이거즈가 뜻을 모아 시민이 함께하는 응원전을 마련했다.
한국시리즈 3·4차전이 열리는 주말 28일과 29일은 오후 2시 낮 경기 시간대에 맞춰 열린다.
한국시리즈 5차전은 오후 6시 30분에 경기가 열리는 일정에 따라 응원전을 펼친다.
경기 시작 전에는 30여 분간 문화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며 윤장현 시장도 나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응원전에는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하고 전광판과 음향조명 등을 마련하고 운영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3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고지 팀인 기아타이거즈와 승리를 기원하며 시민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이미지 =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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