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신흥 재능돌다운 모습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오솔레미오(O Sole Mio)’로 컴백한 SF9은 음악활동 외에도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인성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김로운과 강찬희는 각각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17’과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하며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김인성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풋풋한 첫사랑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극중 김인성은 공지원(김지석 분)의 고교시절 역을 맡아 사진진(강미나 분)과 설레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임과 동시에 훈훈한 꽃고딩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로운은 최근 종영한 ‘학교 2017’에서 아이돌 그룹 금상첨화에서 방출된 멤버 이슈로 분해 자체발광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로운은 극중 겉으로는 아이돌의 허세를 보이면서도 속으로는 낮은 인지도에 전전긍긍하는 이슈의 불안감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찬희는 성황리에 종영한 ‘시그널’에서 해영(이제훈 분)의 형 선우 역을 맡아, 억울하게 인주 여고생 성폭행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끝내 죽음을 맞이한 인물을 연기했다. 강찬희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여왕의 교실’ ‘화정’,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굿바이 싱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여왔다.
한편 SF9은 지난 12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오솔레미오’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K팝에서 보기 드문 장르인 라틴팝에 걸맞은 한층 성숙한 매력이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어울려 화제몰이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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