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3분기에도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3/4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분기말 원·달러 환율은 1,145.4원으로 전분기말보다 1.3원 올랐습니다.
분기중 평균 환율도 1,132.5원으로 전분기 1,130.1원보다 2.4원 상승했습니다.
7월에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미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화 강세가 나타냈으나 8월과 9월에는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불거지며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3분기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폭은 4.8원으로 전분기 5.8원보다 축소됐습니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4.2원 변동률은 0.38%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2014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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