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24일) 정 사장과 최방길 전 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의 면접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정 사장을 단독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정 사장을 추천할 예정입니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재무부 기획관리실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정 사장은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기업재무개선지원단장 등을 지낸 바 있습니다.
정통파 금융관료 출신으로 전문성이 인정됨과 동시에 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 출신이어서 부산 민심을 잡기 위해 사실상 내정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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