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남편인 영화미술감독 고모 씨는 지난 8월 21일 서울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송선미 남편 고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송선미의 남편 고 씨는 외사촌 곽모 씨(38)와 재일교포 재력가인 외할아버지의 680억대 재산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을 벌여왔다.
곽 씨와 그의 아버지가 가짜 증여계약서를 이용해 빼돌린 680억대의 국내 부동산으로 인해 외할아버지로부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당하자 외사촌 곽 씨는 고소를 도운 송선미 남편인 고 씨를 청부살인 하려는 마음을 먹게 됐다.
곽 씨가 청부살인을 위해 “성공하면 20억을 주겠다”며 섭외한 조모씨(28)는 ‘조선족 청부살인’ 등 다양한 살해 방법을 알아보다가 “재산권 분쟁에 유리한 정보를 주겠다”며 송선미의 남편 고 씨를 법무법인 사무실로 불러내 칼로 찔러 살해했다.
송선미 남편 사망의 진실이 드러나자 네티즌들은 “hwar**** 결국 돈이었네. 천년만년 사는 줄 아나보네. 깜빵에서 푹 썩어라.”, “bero**** 외할아버지가 이뤄논 재산. 자손들의 재산싸움에 살인까지. 외할아버지가 그리 하라고 이뤄놓은 게 아닐텐데. 돈 때문에 행복이 따르기도 파탄을 내기도 하구만”, “leeh**** 재산이 많이도 걱정. 없어도 걱정. 살인을 밥 먹듯이 하는 현실”, “hjkw**** 직접 죽인놈도 시킨다고 한것부터가 잘못됐다! 그 살인범은 죽으라고 하면 진짜 죽을 놈인가? 어쨌든 시킨 놈이나 시킨다고 하는 놈이나 무조건 똑같이 엄청 가혹한 형벌을 내리는 게 마땅하다!”라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사진=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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