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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8일 "새 정부가 과거의 누적된 부정부패, 적폐를 하나씩 일소하면서 새로운 틀을 잡아가고 있다"면서 "이 위대한 역사를 쓸 기회를 준 대한민국 국민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1주년 기념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1년 전) 국민이 `이게 나라냐`,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마음으로 하나가 돼 촛불을 들어주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국민께서 조기 대선을 치를 수 있도록 해주셨고, 국민의 여망에 따라 정권교체가 이뤄졌다"면서 "`과거의 잘못된 것을 고치지 않으면 새로운 미래 건설이 어렵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 아니겠나. 서로 협치를 해가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아울러 "과거의 눈에 머물지 말고, 과거를 바라보는 것을 `정치보복`이라고 우기지 말아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는 각오로 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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