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태영♥권상우 스토리 ‘시청률↑’…김건모X양희은 ‘최고의 1분’

입력 2017-10-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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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가 10월 한 달간 시청률 20%를 넘는 대기록을 세웠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60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이 21.2%로 나타났다. 지난주, 역대 최고 평균 시청률인 22.9% 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10월 첫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20% 선을 넘김으로써 5주 연속 시청률 20% 초과라는 새로운 기록까지 추가한 것이다.


진정한 ‘국민 예능’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20% 선을 넘기는 프로그램인 만큼 이번 주 역시 압도적인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일요 예능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거머쥐었다.


화제성의 견인차이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11%, 최고 12.7%까지 치솟았는데, 특히 20대 남성 점유율이 무려 62%, 20대 여성 50%, 30대 남성 41%에 달하는 등 젊은 시청층을 독식했다.


이날 ‘미우새’에서는 토니 엄마 이옥진 여사의 활약이 또 한 번 배꼽을 잡게 했다. 게스트 손태영이 등장하자 토니 엄마는 남편 권상우를 이야기하며 “’천국의 계단’에서 내가 반했다”며 잉꼬부부인 두 사람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토니 엄마는 서장훈이 손태영에게 “권상우 씨가 나이가 70이 되어서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나가서 첫사랑도 만나고 한다면 쿨하게 보내 줄 수 있나”라고 질문하자 단호하게 충고했다.


토니 엄마는 “남자는 믿으면 안 돼. 남자를 믿으려면 옆집 수캐를 믿으라고 그랬어.”라고 말했다. 지난주 “여자는 마음이 설레고 남자는 배꼽 아래가 설렌다”에 이어 또 다른 ‘70금’ 명언이 탄생하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웃음이 터진 신동엽은 “어머니 수캐에 대해 알고 계세요? 제가 ‘동물농장’ 아저씨예요”라며 반박하려 했지만, 토니 엄마는 “다른 방송에 가서 이 말 써먹지 말라”고 으름장을 놨다. 건모 엄마는 “신동엽 씨가 요새 위태롭다”며 토니 엄마의 아찔한 입담을 인정했다.


한편, 미우새 ‘최고의 1분’을 장식한 것은 김건모가 선배 가수 양희은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 김건모는 같은 공연장에서 연달아 공연을 하게 된 날에 맞춰 꿀밤을 만드는가 하면, 드론에 ‘희은 누나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현수막을 달아 선물했다.


김건모가 드론을 띄워 놓고 대기실에 있는 양희은을 부르자 양희은은 “이건 니가 좋아하는 거잖아”라며 시큰둥해했지만, 현수막을 보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양희은이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좋아하는 장면은 시청률 26.4%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곧 양희은은 후배 건모 걱정에 “꼭 이런 거 안 해도 돼. 이벤트도 자꾸 해 버릇하면 안 된다. 저런 취미(드론)를 버리고 이제 사람한테 한번 올인해봐.”라며 사랑의 잔소리를 이어갔다.


김건모는 콘서트 무대에 올라 수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쉰짱구’보다 더 오래도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국민 가수’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떼창을 하며 즐거워하던 관객들은 공연 중간에 ‘미우새’ 깨알 홍보에 나선 김건모를 향해 건모 엄마의 유행어 “쓸데없는 소리”로 화답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미우새 손태영 권상우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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