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인 화학산업의 날 행사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3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노기수 LG화학 부사장이 주요 제품의 원천기술 확보와 첨단신소재 국산화, 고부가제품 수출 확대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김성국 우신피그먼트 회장은 안료 액상화 등 신기술을 개발해 수입대체와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노행곤 롯데케미칼 상무는 산업포장을 받았고 배원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최고기술경영자(CTO)와 한정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프로듀서(PD)가 대통령 표창, 전영표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진선정 한화케미칼 수석연구원, 하정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14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석유화학협회 허수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학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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