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12월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합니다.
진에어는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모희망가는 2만6,800원 ~ 3만1,800원으로, 구주매출 900만주, 신주모집 300만주 등 총 1천200만주를 공모합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규모는 3,216억원 ~ 3,816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23일과 24일이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증권.
진에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2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133%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1%로 국내 항공사 중 최고 수준입니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는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 절대 안전 운항 체제하에 브랜드 가치와 사업 역량을 극대화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LCC(저비용항공사)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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