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수니파 동맹군의 예멘 공습으로 1일(현지시간) 민간인을 비롯한 수십 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수니파 동맹군은 이날 시아파 반군 `후티`가 장악하고 있는 예멘 북부 지역에 공습을 가했고, 이로 인해 최소 40여 명이 사상했다고 후티 측은 밝혔다.
이번 공습은 호텔과 인근 시장을 겨냥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29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수니파 동맹군은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예멘 공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막대한 민간인 피해로 국제적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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