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9월 기준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6.4%로 전달과 동일하게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월세 가격의 안정세로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은 전달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낮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부담이 낮다는 의미입니다.
주택 유형별 전월세전환율은 아파트의 경우 4.7%로 전달과 동일했습니다.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서울이 4.1%로 가장 낮고 전남이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달에 비해 상승전환한 지역은 광주(5.4%→5.5%), 전남(7.5%→7.6%) 등 두 곳입니다.
전국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은 6.3%, 단독주택은 7.9%로 전달에 비해 각각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4%를 기록했고, 경기 6.4%, 인천 6.9%로 수도권 전체 평균 5.9%의 전월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방은 7.6%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울산(7.3%), 전남(7.8%) 등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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