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이익 2천65억원…흑자 전환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매출액 2조4천206억원, 영업이익 2천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9.8%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8조6천87억원, 영업이익은 1조945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6년 만에 1조원대를 넘기게 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자산매각, 인적구조조정 등에 바탕한 원가경쟁력을 서서히 회복한 것이 이번 흑자기조 유지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실적 개선과 함께 자회사 추가 매각 등 자구안도 계획에 따라 철저하게 이행하겠다”며 “선박과 해양플랜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2조7천700억원의 자구목표중 10월말까지 2조4천500억원을 달성해 88.4%의 자구안 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