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6년 만에 1조 원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적자를 냈던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동안 2,065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년 전보다 19.8% 줄어든 2조 4,206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57억 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3분기까지 대우조선의 올해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 6,087억 원, 1조 94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우조선 측은 "자산 매각과 인적 구조조정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회복했고 올해 목표로 한 해양플랜트 5기도 정상 인도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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