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한전은 베트남 산업통상부 등과 하노이 남동쪽에 자리 잡은 응이손경제구역에 1천200MW 규모 석탄화력발전소를 짓고 운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첫 발전사업으로 2021년 말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우리 돈으로 약 2조6천억 원으로, 이 중 75%는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올해 안에 조달될 예정입니다.
한전은 사업 지분 50%를 가지게 돼 25년으로 예정된 운영기간 동안 15조 원의 매출을 올릴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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