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쇼퍼런스] '속도 혁명, 새로운 미래를 열다'

임동진 기자

입력 2017-11-10 09:09  

    <앵커>

    한국경제TV는 매년 화려한 쇼와 함께 우리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길을 짚어보는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속도 혁명’을 주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쇼퍼런스 현장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기자1-임동진>

    지금 저는 2017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올림픽공원 K아트홀입니다.

    3시부터 시작된 쇼퍼런스는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요.

    먼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쇼퍼런스의 주제와 의미를 김태학 기자가 소개합니다.

    <김태학 기자 리포트>

    <기자1-임동진>

    지금 부터는 이번 쇼퍼런스 연사들의 강연 내용에 대해 살펴볼 텐데요. 반기웅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초연결, 초지능이 가져다 주는 변화는 우리가 인지하는 못하는 사이에도 세상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기업이 탄생하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등장해서 저도 참 이 흐름을 따라가기 힘든데요.

    이 같은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기조 연설자였던 제프 하우 MIT 미디어랩 교수가 소개했다고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기자2-반기웅>

    오늘 쇼퍼런스 첫 무대를 올라 기조연설을 펼친 제프 하우 교수는 미디어와 기술의 미래에 대한 연구를 하는 석학입니다.

    속도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사고 방법을 정리한 학자이기도 한데요.

    보통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이 기술들이 일상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지 미처 깨닫지 못 할 때가 많은데,

    제프 하우 교수는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을 9가지 원칙으로 간결하게 나누어 제시했습니다.

    이 원칙에는 '안전보다 리스크', '능력보다 다양성'과 같은 전략이 포함돼 있는데요,

    수동적인 의사 결정 보다는 능동적인 도전이, 스마트한 소수보다 다양한 구성원이 포함된 팀이 변화에 적응하는데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쿠시마 사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세이프캐스트 팀, 이세돌 9단과 알파고 간 바둑 대결 처럼 널리 알려진 사례를 통해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기자1-임동진>

    또 한명 청중들이 주목한 강연자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었는데요. 송 부사장은 어떤 내용을 전달했나요?

    <기자2-반기웅>

    네, 첫번째 세션은 빅데이터 산업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의 순서로 꾸며졌습니다.

    송 부사장은 '적응, 그리고 협력'이란 주제로 첫번째 세션을 구성했는데요.

    카톡과 영상통화처럼 이미 일상에 스며든 새로운 변화를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속도 혁명, 또 4차산업혁명은 이미 우리의 일상에 와 있다는 걸 강조한건데요.

    이렇게 바뀐 일상의 모습을 소개한 뒤에는 시선을 미래로 돌렸습니다.

    앞으로 더욱 빨라질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또 개인은 어떻게 서로 협력해서 새로운 혁명을 맞이해야 하는지를

    각각 삶의 모습을 통해 생생한 그림을 그려냈습니다.

    <기자1-임동진>

    쇼퍼런스는 쇼와 컨퍼런스가 합쳐져서 탄생한 만큼 화려한 볼거리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데요.

    과거에는 IT 기기를 활용한 패션쇼가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볼거리가 있었나요?

    <기자2-반기웅>

    그렇습니다. 쇼퍼런스는 해마다 화려하지만, 주제를 꿰뚫는 새로운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왔습니다.

    이번에는 IT와 마술을 접목한 신선한 시도로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순식간에 세상을 바꾸는 속도 혁명을 퓨처메이커 이준형 씨의 손을 빌려 표현한 건데요.

    소리와 빛을 활용한 화려한 홀로그램에

    최첨단 시술을 덧입힌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컨퍼런스에 오감을 자극하는 마술쇼를 더해 쇼퍼런스의 격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기자1-임동진>

    변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급변하는 시대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이번 쇼퍼런스가 변화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아니 앞서가기 위해 항상 혁신을 고민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쇼퍼런스 현장에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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