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침묵' 언제까지...열애설이야? 열애 중이야?

입력 2017-11-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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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스타그램?`…지드래곤·이주연, 열흘 사이 두차례 열애설
동영상 이어 SNS에 비슷한 배경의 사진…지드래곤 측 "노코멘트"



지드래곤에 대한 팬들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과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30)이 열흘 사이 두차례 열애설에 휩싸였기 때문

지드래곤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다. 그러나 지드래곤 측은 이 시간 현재까지, 열애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지드래곤과 이주연 등 둘은 지난달 30일 함께 찍은 동영상이 공개되며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진데 이어 9일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비슷한 배경의 사진이 문제가 됐다.

최근 한 누리꾼은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지난해 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각기 올린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둘이 함께 찍진 않았지만 이 사진들은 배경이 유사해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으로 SNS 등에 올리는 커플 사진을 뜻함)이라는 의심을 샀다.

사진에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각각 비슷한 장소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구도는 다르지만 같은 곳처럼 보이는 레스토랑, 리조트 발코니에서 찍은 듯한 비슷한 휴양지의 풍경 등이 담겼다.

불과 열흘 전에는 둘이 중국 동영상 앱 `콰이`로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냐`는 눈길을 받았지만 이주연 측은 "친구 사이"라고 일축했다.

다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노코멘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16년 10월 2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록색 안전모를 쓰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같은 시기 이주연 역시 동일한 색과 모양의 안전모를 쓰고 비슷한 배경을 지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열애설이 제기되는 첫 번째 장면이다.

지드래곤은 이틀 뒤인 27일 열기구를 탄 모습을 게재했는데 같은 날 이주연 역시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기구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의 지드래곤 열애설을 제기하는 두 번째 장면이기도 하다.

또 2016년 11월 3일 이주연은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은 웨이보에 같은 장소로 보이는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한발 더 나아가 지난 10월에는 더빙 동영상 어플 ‘콰이’로 친분을 과시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정황으로 봤을 때 지드래곤 열애설은 단순한 열애설이 아니라 ‘열애 중’이라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누리꾼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지드래곤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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