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이 이종석을 향한 애정에 눈물까지 보였던 사연이 관심이다.
김우빈과 이종석은 지난 2013년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인연을 맺었다. 다시 극중 이종석 분과 화해의 과정에서 그린 애틋한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우빈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남순(이종석 분)을 진짜 사랑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남순이가 환상처럼 보이는 신에서 이종석이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데 내가 다 눈물이 나더라”라며 “실제로 그 순간 남순이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눈물의 라면신’에 대해서도 “감정을 넣어 남순이를 처음으로 직접 쳐다보고 대사를 쳤다. 투샷이었는데도 의도치 않게 눈물이 났다”며 “원치않은 눈물을 몇 시간 동안 흘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우빈과 이종석은 여전히 변치않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팬미팅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였으며, 의도치 않은 수목드라마 라이벌전에서도 “잘되는 사람이 무시하지 않기”라는 귀여운 다짐까지 나눴다고.
또 최근 이종석은 공식석상에서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깊은 우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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