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마 강세미, 전남편과 ‘육아법‘부터 ‘2세 계획‘까지 달랐던 신혼

입력 2017-11-13 09:32   수정 2017-11-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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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마 출신 강세미가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강세미는 1999년 티티마 멤버로 데뷔, 깜찍한 외모와 발랄한 춤과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팀 탈퇴 후 2009년 1월 아들을 출산한 뒤 그해 10월 10일 소준과 늦깎이 결혼식을 올렸다.
강세미 부부는 지난 2010년 결혼한 지 이듬 해 MBC ‘기분 좋은 날‘에 동반 출연해 그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강세미는 “남편과 육아법이 많이 다르다. 저는 오냐 오냐 키우고 남편은 강하게 키우려고 한다”며 “신랑은 저보고 너무 온실 속의 화초 같이 키운다고 지적한다. 저는 5-6개월 된 아이가 울면 마음이 아픈데 남편은 ’저 녀석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운다’고 말하는 등 서로 많이 다르다”는 육아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남편 소준은 “와이프 덕에 아이 다루는 법을 많이 알게 됐다. 현이가 저를 많이 멀리했는데 이제는 좀 가까워졌다“고 해명하며 진땀을 흘렸다.
또 소준은 2세 계획에 대해 “몇 년 간은 생각이 없었는데 딸을 정말 갖고 싶다. 가끔 한 마디 씩 둘째 얘기를 하고는 한다“고 했고, 강세미는 “저는 아직 고통스러운 기억이 있어서 한 5년 정도 있다가 낳고 싶다“며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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