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5개 증권사 초대형IB 지정 의결

한창율 기자

입력 2017-11-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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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13일 제19차 금융위 정례회의를 개최해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KB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를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키로 의결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대해서는 발행어음 등 단기금융업 인가를 허용했습니다.

나머지 4개 증권사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 심사가 종료된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삼성증권은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심사가 보류된 상태이고, 미래에셋대우는 유로에셋투자자문사 옵션상품 불완전판매 혐의로 현재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고 있어 단기금융업 인가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금융위는 "아직 심사가 완료되지 않은 나머지 4개사는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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