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논란`을 빚고 있는 한서희가 심경을 공개했다.
한서희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과 대화한 내용을 갈무리해 게재했다.
사진 속 대화에서 한서희는 " 외국에서는 정치 성향도 트위터에 올리고 그러는데 한국에서는 뭔 말만하면 난리가 나네요"라고 말했다. 이는 방송인 하리수와의 논쟁, 페미니스트 발언 등으로 비난을 산 것에 대한 심경인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한서희는 "그냥 인스타 탈퇴하고 가수 그딴거 안한다고 선언하고 잠수타고 싶어요 사람들 관심 이제 그만 받고 싶다구요"라고도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한서희는 "트렌스젠더는 생물학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하리수와 설전을 벌였다. 한서희는 트렌스젠더가 여성의 여성상을 그들이 정한 프레임에 가두고 그들만의 해석으로 표현해 진짜 여성들이 보기에 불편함을 조성한다고 주장했다. 하리수는 이와 관련해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뿐"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g을 구매하고, 자신의 집에서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