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음원 강자 정준일이 지난 12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GMF 2017 어워즈’에서 ‘최고의 순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준일은 지난달 21일 열린 ‘GMF 2017(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에서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며 ‘GMF’ 역사상 가장 많은 36명의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GMF 2017 어워즈’가 선정한 최고의 순간은 정준일이 ‘새겨울’을 부르던 도중 무대 뒤 닫혀 있던 막이 열리면서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순간으로,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장관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 바 있다.
이 밖에도 정준일은 스케일에 걸맞은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GMF’ 헤드라이너다운 클래스를 증명했다. 이와 동시에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프리뷰 또한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소속사 측은 “정준일의 공연이 ‘GMF 2017’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다음달 개최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 ‘사랑’에서는 ‘GMF’보다 2배 규모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극장 콘서트 ‘겨울’과 함께 정준일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사랑’은 무대에서 선보일 대부분의 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한 콘서트로, 약 70여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관객들에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준일의 오케스트라 콘서트 ‘사랑’은 오는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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