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일부 노후아파트와 건물 수십 채가 기울고 기둥이 뒤틀려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 진앙과 가까운 북구 흥해읍 5층짜리 대성아파트 1개 동이 뒤쪽으로 4도가량 기울어 주민 30여명이 대피했다.
나머지 5개 동도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해 전체 200여명 주민이 흥해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인근 원룸 주차장 기둥도 금이 가고 뒤틀리는 등 낡은 건물 수십 채가 큰 피해를 봤다.
지금까지 흥해읍을 중심으로 아파트, 건물 등 30여채가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건축 공무원과 전문가를 동원해 피해를 본 건물에 정밀 조사를 벌이는 있다. 또 날이 밝는 대로 모든 건물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진단을 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 아파트 균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5초 넘게 흔들렸다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까(att***)", "책장 무너지고 냉장고 문 열려서 반찬 다 떨어졌어요. 아수라장입니다(syp***)", "포항 아파트 금 간 거 보니까 너무 무섭다(ees***)", "포항 아파트, 무서워서 어떻게 살아요(kop***)"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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