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서울 -6℃·대구 -5℃…“외출시 보온 신경써야”
이번 주말(11월18~19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는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욱 낮아지겠고, 일부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그러나 경북북부, 전라북도는 새벽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 점차 그치겠고, 울릉도, 독도는 새벽에서 밤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일요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은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밤에 충남내륙과 호남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 대전 4℃ 등으로 춥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구름이 많겠지만, 서해안과 충남지역은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기온 서울 -6℃, 대전 -5℃까지 떨어지겠다.
남부지방도 토요일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경북북부, 전라북도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 광주가 5℃, 대구가 7℃에 머물겠다. 일요일은 호남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가 -1℃, 대구 -5℃로 춥겠다.
마지막으로 동해안지방은 흐리다가 점차 개겠다. 낮 기온 속초와 강릉 5℃로 쌀쌀하다. 일요일에는 대체로 구름 많겠다. 아침기온 속초와 강릉 -3℃로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겠다.
케이웨더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만큼 외출시 보온에 신경써야겠다”며 “일부지역에는 비와 눈이 얼어 빙판길이 우려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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