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계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진출에 있어서 여전히 조심해야 할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닐까란 우려를 씻기 힘들다. 중국 진출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믿을만한 정보와 파트너를 확보하고, 직접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이다. 중국 비즈니스에 있어서 늘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이들이 개인 브로커들이다. 당장 무슨 일이 될 듯하고, 투자를 유도하기도 하지만 정작 사업 실행은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런 개인 브로커들로부터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회피하는 방법으로 중국 언론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는 방법이 있다. 중국경제망이 서울에 세운 씨이네트웍스코리아(주)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축적되어온 한중 비즈니스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인이다. 씨이네트웍스코리아(주)는 중국 유일 경제지 <경제일보>와 중국국가경제 포털 <중국경제망>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매칭기업이다. 이런 중국 미디어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는 신뢰할만한 중국내 비즈니스 파트너와 안정적인 정보를 한국 기업들에게 전해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더해준다.
중국에서는 쌍십절(10월 10일)뿐 아니라 쌍십이절(12월 12일)도 의미있는 날로 본다. 온라인 유통 관점에서 본다면 쌍십이절은 중국 온라인쇼핑 시장이 지난 1년간의 성적표를 드러내는 시기다. 따라서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에 대한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다면 이 시점에 맞춰 중국을 방문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즉, 중국 정부의 온라인 정책에 대한 심층적 이해, 징동(京東)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판매능력과 입점 절차, 중국내 첨단 온라인 기업들이 주목하고 실행중인 마케팅 전략등을 압축해서 맥을 잡을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쌍십이절(12월 12일)전후다.
중국경제망의 서울 자회사인 씨이네트웍스코리아(주)는 <`쌍12절` 한국기업 중국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세가지 측면에서 유리하다. 첫째는, 2017년 안에 징동(京東)에 입점하는 한국 브랜드에게 제공되는 특별우대 정책과 입점 혜택을 알아볼 수 있다. 둘째, 베이징 현장에서 한국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입점 관련 궁금한 점에 대해 징동(京東)의 각 품목 전문가와 1대1 상담이 가능하다. 셋째, 중국의 거대 언론사인 경제일보, 중국경제망뿐 아니라 징동그룹 본사 및 텐센트 베이징 등 중국 내 온라인 비즈니스 리더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정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중국경제망은 티비텐플러스와 함께 약 2개월전 명동 한국 명품 숍 어택이라는 모바일 생방송을 한국과 중국 동시 진행하기도 했다. 그 시기에 맞춰 징동의 글로리아 리 부사장이 방한하여 한국경제TV <CEO초대석>에 출연, 징동(京東) 글로벌 유통 전략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추석 연휴기간에 방송되었으며, 한국경제TV 홈페이지및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쌍12절` 한국기업 중국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신청서를 11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씨이네트웍스코리아(02-701-5036/5001, kim-zeng@msn.com, ljl88@naver.com)로 하면 된다. (사진=징동, 티비텐플러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한순상 국장
sshan@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