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에서 눈물 흘린 김부선…"나는 블랙리스트 1호 배우" 과거발언 '재조명'

입력 2017-11-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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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이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그가 SNS에 ‘문화연예계 블랙래스트’와 관련해 글을 올린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블랙리스트 1호 배우 김부선입니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김부선은 “문성근선배, 김부선을 김민선으로 착각하신건 아닌지요?” 라며 블랙리스트 파문이 일어난 이후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것에 대해 “안철수 지지한 댓가로 방송출연 또 금지 시킨건 아닌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무섭습니다. 권력이라는 괴물이”라고 글을 마무리한 이후 ‘블랙리스트는 문재인정부에서도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이성잃은 문빠님들 너무 잔인하군요’라는 댓글을 적었다.
한편, 김부선은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엄마의 소개팅`에서는 소개팅에 나섰다. 김부선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터프한 수염과 카리스마 있는 눈매를 한 57세 이동운씨와 만났다. 김부선은 "저 아시나요?"라고 물었고 이동운씨는 "알아요"라며 미소지어 둘의 관계를 기대케 했다.
한편, 김부선은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무사방송기원’ 특집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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