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 "가계빚 급증, 경제성장 제약…시스템 위험은 낮아"

이근형 기자

입력 2017-11-23 11:31  

최근의 가파른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면 우리 경제성장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23일 한국경제TV가 개최한 2018 부동산시장 대전망 세미나에서 `새 정부 주택정책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연사로 나선 이태리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금처럼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제한하고, 취약 차주의 부담이 높아지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태리 연구원은 "과거 2년간 추세로 봤을 때 현재는 두 배 이상 빠르게 가계부채가 늘고 있고, 해외 주요국보다 가계부채 비율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실물자산이 증가하고 가계상환능력이 양호해졌으며, 가계대출의 질적구조도 개선돼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부동산시장 대전망 세미나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세미나에는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올해 부동산 시장상황을 평가하고 내년도 시장을 전망합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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