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울산 본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ESS 센터를 구축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장치로, 전력 부족 사태를 예방하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 설비입니다.
이번 ESS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180㎡ 규모로 지어졌으며 저장용량은 51.5MWh, 하루 동안 1만5천여 명이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공장에서 쓰는 모든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도 구축했다며 해마다 100억 원 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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